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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세서 문 열어둔 집 침입해 성폭행한 40대 남성 체포

산호세 도심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40대 남성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산호세 경찰국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2일 새벽 2시 22분쯤 산호세 다운타운의 한 주택에서 발생했다. 

용의 남성은 잠겨 있지 않은 문을 통해 피해 여성의 집에 침입했고, 여성이 자고 있던 침실로 들어가 입을 막고 강제로 성폭행한 뒤 도주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전날 밤 해당 지역에서 접촉했던 인물 중 용의자와 외모가 유사한 사람을 확인했고 이를 토대로 올해 40살의 콩 트란(Cong Tran)을 주요 용의자로 특정했다.

같은 날 저녁 8시 30분쯤 순찰 중이던 경찰관이 같은 지역에서 트란을 발견하고 체포했고 그는 성폭행 및 주거침입 혐의로 산타클라라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경찰은 추가 범행 여부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이번 사건과 관련한 정보가 있는 주민들의 제보(산호세 경찰 성범죄 수사팀 소속 사베드라 형사, 4714@sanjoseca.gov OR (408) 277-4102)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