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배우 가오위안위안이 최근 칸 영화제에서 초연된 홍콩 신작‘ 네온 나이트의 아들들 ’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SCMP)는 오늘(5월29일) “2014년 대만계 캐나다 배우 마크 차오와 결혼후 2019년 딸을 낳은 가오가 6년만에 동안 미모로 공식석상에 등장, 연예계 복귀를 알렸다”고 보도했다.
홍콩의 디스토피아 범죄 스릴러 영화 ‘네온 나이트의 아들들’은 지난 17일 칸 영화제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가오는 당시 이 영화를 연출한 막쥔오 감독과 레드카펫을 밟았다.
영화에서 가오는 은퇴한 치료사역을 맡았다.
1979년 베이징에서 태어난 가오는 중학교 시절 길거리 캐스팅으로 발탁돼 TV CF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베이징 자전거’(2000), ‘봄 지하철’(2002), ‘생사성’(2009) 등 국제적으로 호평받은 여러 중국 영화에 출연했다.
특히 중국 춘얀상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받고 한국 대종상에서도 최우수 외국 여배우상을 수상했다.
그는 주요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무려 490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