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크우드에서 올해 85살 여성이 길을 걷다 강도한테 가방을 빼앗기고 중상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4월) 30일 오후 1시 23분쯤 5400블락 헤이터 애비뉴(Hayter Avenue) 인근에서 발생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10대로 밝혀진 강도가 여성을 발견하고 뒤에서 접근해 가방을 낚아채고 달아나는 모습이 담겼다.
가방을 뺏기는 과정에서 피해 여성은 크게 넘어졌고, 이후 머리에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피해자의 딸은 강도가 가방을 낚아채기 전 너클을 끼고 피해자를 가격했다고 밝혔다.
강도는 지난 19일 체포됐지만, 미성년자 보호법에 의해 신원이 공개되지 않았다.
피해 여성은 해당 사건으로 머리를 16바늘 정도 꿰맸고, 여전히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주민은 우리가 안전하다고 생각하지만, 대낮에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을 보면 안전하지 않은 것 같다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