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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헐리우드서 LA 프라이드 퍼레이드 펼쳐져

LA다운타운 등 인근 지역에서 이민 단속 관련 시위 사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에도, 오늘(8일) 헐리우드에서는 제55회 연례 프라이드 퍼레이드가 개최되고 이어서 무료 거리 축제가 열린다. 

LA 프라이드 주최 측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LA 프라이드에서 여러분의 안전은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최근 LA전역에서 보고된 ICE 단속 속에서 우리 커뮤니티, 특히 불법 체류 이민자와 혼합 신분 가족들이 모든 프라이드 행사에서 안전하고 환영받는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지역 법 집행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음을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는 여러분과 함께한다. 우리는 여러분을 지지한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 커뮤니티를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행사를 주최하는 비영리 단체인 크리스토퍼 스트리트 웨스트(Christopher Street West)에 따르면, LA 프라이드 퍼레이드는 남가주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크며, 가장 오랫동안 지속된 행사이다. 

1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헐리우드 블러바드에서 열리는 LGBTQ+ 행진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퍼레이드는 오늘 오전 11시에 선셋 블러브다와 하이랜드 애비뉴에서 시작해 헐리우드 블러바드를 따라 동쪽으로 코헹가 블러바드까지 이동한 후 선셋 대로에서 끝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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