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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마드레 산불' 5만2천 에이커 태워.. "올해 최대 규모"

올해초 화마가 덮쳤던 이곳 남가주에 이틀 전 발생한 대형 산불이 점차 확산하고 있다.

캘파이어에 따르면 산 루이스오비스포 카운티의 로스 파드레스 국유림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하면서 어젯밤(3일) 9시 35분 기준 5만2천592에이커의 면적을 태웠다.

이는 CA 산불 중 올해 가장 큰 규모이다.

'마드레 산불'(Madre Fire)이라고 불리는 이번 산불은 국유림을 지나는 116번 주 고속도로를 따라 번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인근 샌 루이스 오비스포 카운티와 산타바바라 카운티에는 대피령이 내려졌고 현재까지 200명 이상이 대피했다고 현지 소방국은 전했다.

마드레 산불은 또 국립사적지로 지정된 카리조 평원도 1만 에이커 이상을 태웠다.

어젯밤 기준으로 진화율은 10%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