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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스몰 비즈니스에 호재 많아 기대감 커져

캘리포니아 스몰 비즈니스에 호재가 많아져 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몰 비즈니스에 대한 세금공제 영구화와 주택규제 완화 관련 CA 환경품질법(CEQA) 추진 등이 그것으로 자영업자들의 고용 유지와 사업 확장에 도움이 되고, 주텍 공급 촉진에 긍정적 작용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국자영업연맹(NFIB)이 어제(7월8일) 발표한 6월 스몰 비즈니스 낙관지수(Small Business Optimism Index)가 그 전월인 5월보다 0.2포인트 하락한 98.6을 기록했다.

이는 여전히 지난 51년간 평균치인 98을 소폭 웃도는 수치다.

하지만 지표 하락에도 불구하고, 캘리포니아에서는 스몰 비즈니스 업계에 서 두 가지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전국자영업연맹(NFIB) 캘리포니아 지부의 존 카바텍(John Kabateck) 디렉터는 핼리 혜성이 돌아올 예정인 2061년까지 어쩌면 보기 어려울 수도 있는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두 가지 조치를 대단히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먼저 스몰 비즈니스 세금 공제 항목의 영구화다.

7월 4일 독립기념일에 맞춰 연방 차원에서 스몰 비즈니스 세금공제 제도를 영구화하는 법안이 통과됐다.

이 스몰 비즈니스 세금공제 제도 영구화 조치로 기존의 연말 일몰조항(expiration)을 피할 수있게 됐다.

그렇게 되면 스몰 비즈니스를 하는 자영업자들이 고용 유지와 확장에 상당한 도움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 다음으로 두번째는 주택건설에서 발목을 잡던 캘리포니아 환경품질법(CEQA) 규제를 일부 완화한 것이다.

이번에 주정부 예산안에 포함된 법안으로 캘리포니아 환경품질법(CEQA) 관련 규제를 완화해, 주택 공급 촉진의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존 카바텍 전국자영업연맹 캘리포니아 지부 디렉터는 주와 연방의 정책 입안자들이 많은 반발을 무릅쓰고 밀어붙인 결과라며, 캘리포니아의 미래 경제 번영에 있어 결정적 조치라고 분석했다.

전국자영업연맹(NFIB) 빌 덩켈버그(Bill Dunkelberg)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스몰 비즈니스 낙관도는 6월에도 안정세를 보였다고 언급하면서, 전반적인 경제 불확실성이 상당한 정도 감소했다고 전했다.

전국자영업연맹의 스몰 비즈니스 낙관지수는 연방준비제도(Fed), 연방의회, 각 주 정부 등이 참고하는 미국 자영업 경제와 관련한 가장 대표적인 지표다.

미국의 전체 노동자의 절반을 고용하고, 신규 일자리 창출 대부분을 담당하는 스몰 비즈니스는 Main Street 경제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분야다.

전문가들은 이번 세금공제와 주택 규제 완화 조치가 그동안 힘들었던 캘리포니아의 스몰 비즈니스 생태계에서 다소 숨통을 틔울 수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