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일) 새벽 놀웍 지역 605번 프리웨이에서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사고로 인해 차량이 불에 타 4명이 숨졌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순찰대 CHP에 따르면, 사고는 오늘 새벽 0시 55분쯤, 로즈크랜스 애비뉴 북쪽 605번 프리웨이 남쪽방향에서 발생했다.
사망자들은 니산 승용차에 타고 있었으며, 이 차량은 CHP 순찰차와의 초기 충돌로 인해 프리웨이 2차선에서 멈춰선 상태였다.
이후 추가로 출동한 CHP 요원을 기다리던 중, 기아 승용차가 니산 차량을 들이받으며 두 번째 충돌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니산 차량이 화염에 휩싸였고, 내부에 타고 있던 4명이 차량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채 현장에서 숨지고 말았다.
기아 운전자, 아이리스 살메론은 사고 당시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돼 체포됐다.
살메론과 차량에 함께 있던 또 다른 탑승자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