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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런 배스 LA 시장, 로컬 식당과 지역 경제 지원 호소

캐런 배스 LA 시장이 ‘Dine LA 레스토랑 주간을 맞아, 지역 경제를 지원하고 LA의 다양한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에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LA 관광 및 컨벤션 위원회(LA Tourism and Convention Board)가 주관하는 ‘다인 LA’는 로컬 식당과 관광-서비스 업계를 위한 중요한 지원 프로그램이다. 배스 시장은 LA 내 사업 활성화를 위해 자원 접근성 확대, 기술 지원, 신규 비즈니스 기회 제공 등을 추진해 왔다. 이번 주, 배스 시장은 하이디 펠스타인-소토 LA시 검사장과 함꼐 다운타운의 ‘마케로니 리퍼블릭(Maccheroni Republic)’을 방문했다.

캐런 배스 시장은 “LA는 세계 최고 수준의 레스토랑들이 모여 있는 도시이다. 하지만, 팬데믹의 여파와 무분별한 이민 단속으로 인해 많은 식당들이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래서 오늘 점심식사로 다인LA 참여 식당을 찾았고, 모든 앤젤리노들이 새롭고 멋진 식당을 찾아가 보거나 좋아하는 단골집을 다시 방문하길 바란다.”며 “우리가 단결할 때 LA는 더 강해진다. 다인 LA 기간 동안 그 따뜻한 연대감을 식당에서 직접 느껴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올해(2025년) 여름 ‘Dine LA’는 내일(7월 25일)부터 8월 8일까지 진행되며, 88개 동네, 33개국 요리를 대표하는 총 480개 레스토랑이 참여,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 중 80곳을 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식당이다. 이 다양하고 방대한 참여 식당 리스트는 LA가 세계적인 미식 도시임을 다시금 보여준다. LA에는 미슐랭 가이드에 선정된 수많은 식당이 있으며, 그중 다수도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다인 LA는 매년 두 차례 열리며, 다양한 가격대의 특별 런치 및 디너 메뉴를 통해 시민과 방문객들이 LA의 외식 문화를 폭넓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현장 식사 전용 이벤트다. 참여 식당 검색은서 확인 가능하다. 

스테이시 선 ‘Dine LA’ 전무이사는 “Dine LA는 단순한 음식 축제가 아니다. LA의 요리 문화를 만들어가는 셰프, 식당 주인, 그리고 모든 종사자들에게 감사와 지지를 전하는 시간”이라며 “LA 전역의 식당들은 지난 몇 년간 놀라운 회복력을 보여주었고,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해 우리의 특별한 식문화의 가치를 다시 발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이다.”고 밝혔다. 

한편, 배스 시장은 소규모 비즈니스, 특히 식당과 같은 영세 사업체들이 지역 경제의 주춧돌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다음과 같은 조치를 시행해 왔다.  · 2025년 5월, 시장은를 출범했다. 이는 LA시의 온라인 원스톱 허브로, 소상공인들이 인허가, 각종 자원, 조달 기회 등을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다. 웹사이트:· 지난달, 배스 시장은 백악관의 무분별한 단속 여파로 피해를 본 다운타운했다. 피해를 입은 사업체들은 웨비나에 참여, 법률-비즈니스 상담, 직원 고용 지원, 권리 알림, 자금 지원 안내 등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 배스 시장은 ICE(이민세관단속국) 단속으로 피해를 입은 보일 하이츠, 피코 유니온, 웨스트레이크, 리틀 도쿄의 여러 식당들을 직접 방문해 업주들의 이야기를 듣고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