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타 손흥민(33)이 LA로 이적이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조금전 한국에서 가진 2025 쿠팡 플레이 시리즈 기자회견에서 소속팀 토트넘을 떠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이룰 것을 다 이뤘기 때문에 이제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동안 LAFC가 적극적으로 손흥민 영입을 추진해왔는데 이제 협상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손흥민의 LAFC 이적은 미국프로축구, MLS에서 최고 이적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NY Times를 비롯한 미국 주요 언론들이 일제히 손흥민의 LAFC 입단이 유력하다고 보도하고 나섰다.
리오넬 메시 등 수퍼스타들이 MLS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거의 대부분 전성기를 완전히 지나 노쇠화된 상황에서 이적했다.
반면 손흥민은 33살이어서 전성기를 지났다고 볼 수있지만 아직까지는 정상급 기량으로 활약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에서 다른 수퍼스타급 선수들에 비해서 기량적으로 더 뛰어난 모습을 보일 수있다.
LAFC는 현재 개인 계약 조건 협의 단계에 진입했으며, 손흥민을 지정 선수, Designated Player로 영입하려 하고 있다.
LAFC 구단 역대 최고 이적 가능성을 나타내는 것이다.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이 2026년까지 유효하며, 갱신 대신 1년 연장 옵션을 행사해서 현재 유지를 하고 있는 중이다.
토트넘은 LAFC 이적 조건이 맞으면 지금 당장 이적도 허용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스페인 언론 등은 LAFC가 대형 계약 체결을 위해서 조건 협의가 마무리 단계에 진입한 상태로 보인다고 보도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허용 가능한 이적료는 2천 500만 유로 수준으로 추정된다.
중동의 큰 손 사우디 아라비아 클럽도 손흥민에 관심을 나타내며 연 4,000~5,000만달러에 달하는 제안을 검토했지만, 손흥민은 사우디보다는 MLS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LAFC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은 최근 팀의 경기력을 회복하기 위해서 리빌딩 전략의 일환으로 손흥민 영입에 강한 의지를 보여왔다.
토트넘 출신 가레스 베일, 올리비에 지루, 위고 요리스처럼 손흥민 역시 MLS로 이적해서 상징적인 존재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LAFC 베테랑 수비수 벤 데이비스는 현재 팀 내 분위기에 대해 손흥민은 여전히 헌신적으로 훈련하고 있다며 진정한 리더임을 강조했다.
토트넘 구단과 기자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등은 신중한 반응인데 손흥민과 LAFC 간 협의는 진행 중이지만 아직 합의된 내용은 없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UEFA 유로파리그 우승(2025년), 프리미어리그 통산 127골 등 토트넘 역사상 가장 뛰어난 해외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LAFC가 영입하면 상징적인 의미와 상업적 파급력 모두 기대된다.
LA 지역 한인 커뮤니티의 관심도 클 것으로 예상되며, 축구 문화 전반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올 가능성이 매우 높다.
손흥민의 LAFC 이적은 단순한 선수 영입을 넘어, MLS 역사상 가장 상징적인 이벤트 중 하나가 될 수 있고 특히 LA 한인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킬 것이 유력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