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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벌리힐스 ICE 급습 작전서 조경업자 체포 .. 테이저, 페퍼스프레이 맞아!

어제(7일) 베벌리힐스에서 벌어진 연방 이민 당국의 급습 작전에서 한 조경업자가 요원들이 쏜 테이저건과 페퍼스프레이에 맞은 뒤 체포됐다.

Fox11에 따르면 앞선 상황은 어제(7일) 베벌리힐스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연방 이민세관단속국 ICE 요원들이 조경업자인 남성을 도로 한복판에서 제압하는 과정이 담겼다.

차량 경적이 울리고 요원들이 스패니쉬로 대화하는 가운데 조경업자는 눈에 고통을 호소하며 절규하는 모습도 포함됐다.

인근 주민들은 대대적인 급습 작전이 아니라 조경업자를 타겟으로 한 작전으로 보였다고 밝혔다.

한 주민은 다른 조경업자도 작업중이지만 요원들은 체포된 조경업자만 쫓았다고 했다.

체포 과정에서 요원들이 조경업자에게 테이저건과 페퍼 스프레이를 사용하자 주민들은 왜 그렇게까지 해야하느냐고 항의하기도 했다.

이에 ICE 요원들은 체포 과정에서 조경업자가 저항했기 때문이라며 정당한 절차를 거쳤다고 밝혔다.

체포된 남성의 가족들은 FOX11과의 인터뷰에서 아무런 전과가 없음에도 체포해 갔다고 주장했다.

현장에 있던 ICE 요원들은 체포된 조경업자가 심각한 성범죄 혐의를 받는다고 상반된 주장을 펼쳤다.

이에 대해 연방 이민세관단속국 ICE는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