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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CA 소비자에 '바가지 가격' 씌웠다.. 560만 달러 배상

세계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가 일부 CA 고객들에게 바가기 가격을 씌웠다는 혐의와 관련해 560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월마트는 고객들에게 광고된 가격보다 높은 금액을 청구하고 라벨에 표시된 중량보다 적은 제품을 판매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소송은 산타클라라, 샌디에고, 샌버나디노, 소노마 카운티 검찰이 공동으로 제기했다. 

이들 검찰들은 월마트가 허위 광고법과 불공정 경쟁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이에 법원은 월마트에 550만 달러의 민사 벌금과 13만9천 달러의 수사 비용을 지불하도록 명령했다. 

또 월마트는 CA 내 280개 매장에서 가격 및 중량 정확성을 담당하는 직원을 반드시 배치해야 한다.

가격 또는 중량과 관련된 문제를 발견한 소비자는 CA 측정·계량국(Weights and Measures Division)에 전화(1-866-SCANNER/408-918-4601)하거나 온라인 신고서를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