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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 워싱턴주 살인 용의자 LA한인타운 인근 공원서 체포

워싱턴주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어제(12일) LA한인타운과 가까운 라파옛 팍 인근에서 체포된 것으로 확인됐다. 

LAPD 짐 맥도넬 국장은 어제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용의자인 51살 알렉산더 리 로저스 체포 소식을 전하며 ​그처럼 밝혔다.

LAPD는 칼라바사스에서 발견된 용의차량과 연계해 로저스를 수배 중이었으며, 어제 낮 12시 45분쯤 라파옛 파크 인근에서 보안요원의 신고로 로저스를 체포했다고 전했다. 

로저스는 현장에서 신원이 즉각 확인됐으며 별다른 저항 없이 곧바로 연행돼 LAPD 올림픽 경찰서에 구금됐다. 

워싱턴주 롱뷰 경찰에 따르면 로저스는 지난 5일 64살 여성 던 피터스를 살해하고 73살 남성 앤드루 피터스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2명은 모두 롱뷰에 거주하는 주민들이었다. 

이후 수사당국은 11일 로저스의 차량이 칼라바사스 지역에서 발견되자 해당 지역에서 수색을 벌이고 남가주 주민들에게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