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 북부에서 발생한 킹 산불이 약 600에이커를 태운 뒤 현재 80% 진화됐다.
캘파이어에 따르면 킹 산불은 오늘(17일) 새벽 5시 22분 기준 591에이커를 태웠으며 진화율은 80%로 올랐다.
이번 산불은 지난 목요일(14일) 새벽 1시쯤 피라미드 호수 인근,5번 프리웨이 동쪽과 138번 하이웨이 남쪽에서 시작됐다.
LA 카운티 소방국, 앤젤레스 국유림, 커니 카운티 소방당국이 합동으로 진화에 나섰으며 시속 30마일에 달하는 강풍으로 불길이 순식간에 확산됐다.
당시 영상에는 프리웨이 인근에서 치솟는 불길이 포착되기도 했다.
피해 면적은 산불이 보고된 지 2시간 만에 200에이커를 넘어섰고 파라다이스 RV 파크 일대와 인근 주택가를 위협했다. 한인 소유 RV리조트가 피해를 입기도 했다.
화재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