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am News

LA고속도로서 차량 1,000피트 아래로 추락...아이폰 긴급 알림으로 구조 요청

어제(24일) 저녁, LA카운티 알타데나(Altadena) 지역 고속도로에서 차량 한 대가 약 1,000피트 아래 협곡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차량에 탑승했던 사람의 아이폰 긴급 서비스 기능이 당국에 도움을 요청하는 알림을 보냄으로써 구조가 시작됐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는 어제 오후 6시 18분, 앤젤레스 크레스트 하이웨이 스트로베리 파크 트레일 근처 배리 플랫 로드(Barley Flats Road) 부근에서 아이폰으로부터 긴급 문자를 접수했다.

사고 위치가 통신 서비스 범위를 벗어난 곳이어서 순찰대는 직접 통화는 불가능했다.

이후 오후 6시 47분, 현장에 있던 목격자가 차량이 약 1,000피트 아래 제방으로 떨어졌음을 순찰대에 알려왔다.

이번 사고로 구졷된 1명이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는데, 환자의 상태는 정확한 알려지지 않았다.

저녁 7시쯤 고속도로 양방향 전차선이 폐쇄됐다가, 약 30여분 뒤  다시 개통됐다.

추락한 차량은 월요일에 인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