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도 자동차 정체 현상으로 가장 악명높은 405 FWY 통과하기가 앞으로 더욱 힘들어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LA 대표적인 정체 구간인 405 FWY 세풀베다 패스에서 앞으로 1년 동안 약 격주 주말마다 차선 폐쇄가 이어질 예정이다.
캘리포니아 교통국(Caltrans)은 밴나이스(Van Nuys)에서 웨스트우드(Westwood)까지 이어지는 세풀베다 패스 구간에서 총 25차례 정도의 주말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북행 방향(Northbound)은 산타모니카 블러바드에서 선셋 블러바드 북쪽까지 3개 차선만 개방하고 선셋, 세풀베다/모라가 진·출입 램프도 폐쇄한다.
남행 방향(Southbound)은 윌셔 블러바드(동쪽 방향)에서 선셋 북쪽까지 3개 차선만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선셋과 처치 레인 진입 램프와 출입 램프, 윌셔 서쪽 방향 등에서 405 사우스 진입 램프도 폐쇄됐다.
폐쇄 시간은 금요일 밤 10시부터 월요일 새벽 5시까지이며, 공사는 8월 22일 첫 시작을 하고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 상태다.
오는 9월 5일(금)부터 재개되는데 다만 노동절 주말에는 공사가 진행되지 않는다.
캘리포니아 교통국은 운전자들에게 대체 경로와 대중교통 이용 등을 권장하고 있다.
405 프리웨이 북쪽 방면 진입은 산타모니카 블러바드 동쪽으로 이동 후 세풀베다 블러바드 북쪽으로 올라가고 나서 모라가 드라이브 진입로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 405 FWY 진입은 처치 레인 북쪽으로 이동 후 세풀베다 블러바드 남쪽, 다시 산타모니카 블러바드 서쪽으로 연결된다.
또한 공사 일정과 폐쇄 차선 수는 날씨와 상황에 따라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세풀베다 패스는 평소에도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정체 현상으로 인해 악명 높은 구간이다.
이번 장기간 공사로 인해 주말마다 대규모 교통 체증이 예상돼, 주민 불편이 불가피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