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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WA, 한인타운 포함 LA서 진행하는 비헌법적 이민 단속 중단하라!

한인타운노동연대KIWA가 오늘(3일) LA한인타운 카워시 업체에서 발생한 이민 단속에 대해 이민자를 차별적으로 타겟하여 체포하고, 구금하는 비인도적, 비헌법적 이민 집행이 지금 당장 중단하도록 요구한다고 밝혔다. 
KIWA는 성명을 통해 지난 6월 초부터 커뮤니티의 이민자는 영장도 없이, 신분을 감추고 있는 요원들에게 납치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비난했다. 

이는 체포가 아니라 납치나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KIWA는 남가주의 여러 이민자 권익 단체 및 법률 단체들이 이러한 비헌법적인 연방 이민국의 차별적 이민단속을 규탄하며 연방 법원에 이를 중단하는 소송을 제기 했고,연방 판사는 이민국에 임시 집행 중단 판결을 내렸지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이민 당국은법을 어기고, 판사의 판결을 무시하고, 계속 차별적 이민자 납치 행위를 진행 시키고 있다고 했다. 

오늘(3일) 오전 이민 당국 소속으로 보이는 요원들이 신분을 밝히지 않고, 영장도 없이 LA한인타운 올림픽 블러바드 카워시 업체를 기습 단속해 5명의 히스패닉 직원을 납치했는데 납치된 카워시 노동자들의 가족들은 현재 가슴이 찢어지고 사랑하는 가족이 어디에서,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지 알고자 하는 고통의 순간을 맞고 있다고 우려했다. 

KIWA는 이민자에 대한 인권 및 권리가 짓밟히고, 가정이 파탄되고, 지역사회의 경제를 마비시키는 트럼프 이민단속을 지금 당장 중단시켜야 하고 한인 이민자 커뮤니티는 라티노 이민자들과 함께 연대하여 강한 한 목소리로 차별적 이민 단속 중단을 요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체포된 라티노 이민자 노동자와 가족들이적절한 법률 지원, 경제 지원, 또한 심리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함께 동참하며 도와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민자 지원에 대한 문의 및 방법은 키와의 윤대중()에게 이메일을 보내면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KIWA는 오늘(3일) LA한인타운 올림픽 블러바드에 위치한 카워시 업체에서 급습 작전이 벌어졌을 당시 즉시 대응팀을 파견해 현장을 확인하고 대응책을 강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