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3일) 파워볼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또 나오지 않으면서, 잭팟이 무려 17억 달러로 치솟았다.
어제 추첨의 당첨 번호는 3, 16, 29, 61, 69번이며, 파워볼 넘버는 22이다.
1등 당첨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파워볼 넘버를 제외한 5개의 번호를 맞춘 티켓은 전국적으로 11장의 티켓이 나왔다.
2등 당첨 티켓은 캘리포니아 2장, 콜로라도 1장, 플로리다 1장, 조지아 2장, 일리노이 1장, 메릴랜드 1장, 미네소타 1장, 오하이오 1장, 펜실베이니아 1장에서 판매됐다.
캘리포니아 주에서 2등 당첨 티켓은 리버사이드 카운티와 베이커스필드에서 판매됐으며, 티켓 소지자는 각각 약 98만 달러를 받게 된다.
이 밖에도 전국적으로 117장의 티켓이 5만 달러, 36장의 티켓이 10만 달러에 당첨됐다.
파워볼 추첨에선 지난 5월 31일 이후 41회 연속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다음 추첨은 오는 토요일에 진행되며, 당첨금은 미국 복권 역사상 세 번째로 큰 금액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워볼의 1등 당첨 확률은 2억 9,220만 분의 1이지만, 복권국 관계자들은 1등 외에 더 많은 소액 당첨의 기회가 있다고 전했다.
파워볼 티켓은 2달러이며, 45개 주와 워싱턴 D.C., 푸에르토리코,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