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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 자리 비웠는데..” OC서 목욕 중이던 2살 아이 숨져

오렌지카운티에서 2살 된 남자아이가 목욕 도중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플라센티아 경찰국에 따르면 사고는 어젯밤(22일) 9시 직후 사우스 메인 스트릿과 웨스트 산타페 애비뉴 인근 주택에서 보고됐다. 

경찰은 “의식이 없는 아이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며 아이는 인근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아이의 어머니는 경찰에 “샤워 중 보관용 플라스틱 통(대야)을 욕조 대신 사용했고 약 2분간 자리를 비운 사이 아이가 물에 엎드린 채 발견됐다”고 진술했다.

사고 당시 집 안에는 다른 자녀 4명도 있었으며 이들 중 한 명이 911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체포된 사람은 없으며 경찰은 부모와 가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