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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스몰 비즈니스 렌트비 지원 프로그램 내일 마감

[앵커멘트]

LA스몰 비즈니스 렌트비 지원 프로그램이 내일 (6일) 마감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LA시는 팬데믹의 여파로 렌트비가 체납된 스몰 비즈니스 사업주들에게 신청을 서두를 것을 당부했습니다.

LA시에 위치한 연 매출 5백만 달러 이하의 스몰 비즈니스들이 대상으로 팬데믹으로 인한 매출 감소를 증명할 수 있는 등 조건이 부합한 비즈니스들은 선정될 경우 최대 1만 5천 달러를 지원받게 됩니다.

전예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 스몰 비즈니스를 대상으로 한 렌트비 지원 프로그램 ‘LA Small Business Rental Assistance Program’이 내일 (6일) 마감됩니다.

‘LA Small Business Rental Assistance Program’은 팬데믹의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 렌트비가 체납된 스몰 비즈니스들이 대상입니다.

조건이 부합한 스몰 비즈니스들은 선정될 경우 최소 2천5백에서 최대 1만 5천 달러까지 지원받게 됩니다.

이 프로그램 예산은 미국 구조 계획(American Rescue Plan Act)으로 LA시가 할당받은 자금 중 1천2백만 달러로 충당됩니다.

팬데믹으로 인한 매출 감소를 증명할 수 있는 스몰 비즈니스 가운데 LA시에 위치하고 연 매출 5백만 달러 이하, 유효한 LA시 사업자 세금 등록 증명서 보유 등의 자격 조건을 갖춘 스몰 비즈니스가 자격 대상입니다.

이에 더해 팬데믹 시작 전인 지난 2020년 3월 1일 전부터 사업을 운영해 왔어야 합니다.

지원금 사용 용도는 2020년 3월 1일 이후 밀린 렌트비며 세금이나 렌트비를 제외한 운영 비용, 이자 등으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차후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복구에 지원금을 사용했다는 증명도 필수입니다.

LA시 경제 인력개발부 캐롤린 헐 (Carolyn Hull) 총책임자는 팬데믹으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지만 특히 많은 스몰 비즈니스들은 회복이 어려울 정도로 피해를 입었다고 짚었습니다.

이어 이 프로그램은 경제 회복기 동안 스몰 비즈니스 사업주들을 지원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전용 웹사이트 (bit.ly/lasmallbizgrant)를 통해 신청서를 우선 작성한 뒤 자격 대상 확인 과정에서 필요한 지난 2019년, 2020년 비즈니스 세금보고서류와 2019년 혹은 2020년도 개인 세금보고서류, ID 등을 첨부해야합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전예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