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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키멜 토크쇼 중단에 헐리우드서 항의 시위 열려

ABC 방송이 지미 키멜의 토크쇼 방송을 무기한 중단하자, 어제(18일) 헐리우드에서는 항의 시위가 열렸다.

수백 명의 팬과 시민들은 헐리우드 블러버드, 지미 키멜 라이브 스튜디오 앞​에서 항의 시위를 벌이며 지미 키멜 복귀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퇴진을 촉구했다.

시위대는 “검열과 권위주의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위 참가자들은 또 디즈니, 훌루, 디즈니 플러스 불매운동을 촉구하며 “기업들이 트럼프 요구에 굴복했다”고 비판했다.

한 참가자는 “폭스뉴스 발언과 비교하면 지미 키멜의 발언은 온건하다”며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행인들은 “찰리 커크를 모욕한 지미 키멜이야말로 문제가 있다”고 맞섰다.

시위대는 “표현의 자유를 정치적으로 억압해서는 안 된다”며 결집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