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가주 한 고급 보석 매장에서 떼강도가 난입해 약 100만 달러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은 지난주 샌 라몬에 위치한 '헬러 주얼리' 매장에서 보고됐다.
매장 내 CCTV에는 최소 24명의 복면을 남성들이 매장을 급습하고 진열장을 부수며 장신구를 몽땅 들고 달아나는 장면이 담겼다.
일부는 무장한 상태였는데 매장 보안시스템이 자동으로 출입문을 잠그자 한 강도가 총기를 발사하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강도단은 대기 중이던 차량을 이용해 인근 시티센터 주차장으로 도주했다"며 "일부 차량에 대해서는 추격전을 벌였으나 시민들의 안전을 고려해 추격을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피해 매장 업주는 SNS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보내준 따뜻한 격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는 토요일 다시 매장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당국은 도주 차량들을 항공 감시를 통해 추적해 몇몇 용의자를 체포했으며 현재도 추가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