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운타운 고층 아파트에서 불을 피하려던 60대 여성이 건물에서 뛰어내려 다리가 크게 다치는 등 부상을 입었다.
화재는 어제(29일) 오전 9시 45분쯤 400 블락 사우스 메인 스트릿에 위치한 로슬린 로프트 고층 아파트에서 발생했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약 20분만에 신속하게 불길을 잡았다.
불이 난 동시에 건물 내 스프링클러 시스템이 작동하면서 큰 피해는 막을 수 있었다고 LA 소방국은 전했다.
그러나 이번 화재로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던 올해 68살 여성이 크게 부상을 입었다.
소방국은 여성이 소방대원들이 도착하기 전에 3층 화재 대피 계단에서 뛰어내렸으며 다리에 심각한 부상과 얼굴에 경미한 외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LA 소방국은 화재가 전기 자전거에서 시작됐으며 원인은 전기적 결함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로 인한 추가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