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3일) 밤부터 남가주에 짧지만 강력한 폭풍이 강타해 폭우, 천둥번개, 그리고 홍수 가능성이 예보됐다.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비는 이르면 오늘 늦은 밤부터 시작되어 대부분 지역에 0.75인치~ 1.5인치의 강우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우박과 돌풍이 예상되며, 약한 토네이도나 해상에서 물기둥 ‘용오름’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도 경고됐다.
특히 LA, 벤추라, 산타바바라 등 최근 산불 피해 지역에는 오늘부터 내일(14일) 저녁까지 홍수 주의보(Flood Watch)가 발령됐다.
내일엔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최고 기온이 60도대 초반에 머물것으로 보인다.
비는 수요일 밤에 그친 후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다시 오르고, 해안 지역들에는 구름과 안개가 다시 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