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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LA시장, LA시 소방국장에 하이메 무어 부국장 지명

캐런 배스 LA시장이 오늘(24일) LA소방국 부국장인 하이메 무어(Jaime Moore)를 신임 소방국장으로 공식 지명했다.

무어 신임 국장 임명은 LA시의회 인준 절차를 남겨놓은 가운데 통과될 경우 그는 LA소방국 역사상 두 번째 라티노 출신이자 첫 스페인어 구사 소방국장이 된다.

캐런 배스 LA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대형 재난에 대비해 LA소방국 체계를 전면 개혁하고911 신고 대응도 개선하겠다며 소방관들의 헌신에 걸맞은 조직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LA 출신 인사를 임명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신임국장에 지명된 무어 부국장은 전임 국장인 크리스틴 크로울리(Kristin Crowley) 해임 이후 은퇴 상태에서 복귀해 임시로 자리를 맡았던 로니 비야누에바(Ronnie Villanueva)를 대신하게 된다.

무어 신임국장 지명자는 세계적 수준의 조직에서 소방국장으로 지명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LA소방국 소속 소방관과 직원, 자원봉사자들이 이 조직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또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우선 과제라고 덧붙였다.

무어 신임국장 지명자는 대형 재난 사전 대비, 2026북중미 월드컵, 2028 올림픽과 슈퍼볼 등 국제 행사 대응은 물론 조직 문화 개선, 필수 자원 확충, 기술 혁신과 데이터 기반 대응 강화 등 구체적인 개혁 방안을 제시했다.

무어는 루이지애나에서 태어나 LA에서 자랐으며 산타모니카 하이 스쿨과 UCLA를 졸업하고 캘 스테잇 롱비치에서 공공행정 및 재난관리 석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1995년 LA소방국에 투신해 30년 가까이 근무해온 베테랑이다.

소방관 노조인 유나이티드 파이어파이터스 오브 LA시는
무어 지명을 즉각 환영했다.

노조는 성명을 통해 LA소방국은 현재 미국에서 가장 인력과 자원이 부족한 소방 조직 중 하나라며 무어는 현장 경험과 리더십을 갖춘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무어가 정식으로 취임할 경우 LA소방국은 내부 출신 인사가 다시 수장을 맡게 되는 만큼 앞으로 재난 대응 체계와 조직 개혁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