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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보 에어 브라이언 김 회장 ‘자선 콘서트’ 성료

냉장 장비 전문 기업 터보에어(Turbo Air)의 브라이언 김(Brian Kim) 회장이 매년 가을 개최하는 자선 콘서트가 올해(2025년)도 성황리에 열려서 막을 내렸다.

특히 올해는 김영숙 사모의 70회 생신 축하의 의미를 더하며 그 어느 때보다 더욱 뜻깊은 나눔의 장이 펼쳐졌다.

김영옥 고문 등 주요 인사 참여, 나눔의 정신 계승

브라이언 김 회장의 자택에서 열린 이번 자선행사에는 한인 사회의 주요 인사와 지역 리더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브라이언 김 회장은 평소 미국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강하다며 그래서 자신의 모든 집마다 성조기를 올릴 정도라는 소감을 전했다.

(녹취) 

오늘 행사에는 김영옥 라디오코리아 고문을 비롯해서 미셸 스틸(Michelle Steel) 전 연방하원의원, 최운화 퀀텀 F&A 대표 등 각 지역 사회에 영향력 있는 인사들이 자리에 함께했다.


 

나눔 선교교회, '커뮤니티 봉사상' 수상

브라이언 김 회장은 매년 지역 사회를 위해 헌신한 단체에 '커뮤니티 봉사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 수상 단체는 나눔 선교교회였다.

나눔 선교교회는 약물 중독 청소년들의 재활 운동을 주로 펼치며 지역 사회의 어두운 그늘을 밝히는 데 크게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브라이언 김 회장은 나눔 선교교회가 우리 사회의 미래인 청소년들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이 상이 그들의 숭고한 노력에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도 전했다.

14년간 이어진 '감사 나눔'의 정신

브라이언 김 회장과 김영숙 사모는 2011년 자선 단체 설립 이후 14년째 매년 10월 하순에 가을 콘서트를 열고 자선 기금을 모아왔다.

자선단체의 설립 목적은 미국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바탕으로, 중서부 지역에 거주하는 미국인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 및 선교 지원, 그리고 한인 봉사 단체들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자선 사업에는 연간 약 30여만 달러가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꾸준한 나눔 실천의 모범이 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가을 콘서트는 단순히 기금을 모으는 행사를 넘어, 지역 사회의 나눔 정신을 고취하고 세대를 잇는 따뜻한 연결고리가 되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