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주간지‘피플’은 '2025년 가장 섹시한 남자'로 영국 출신 배우 조너선 베일리(37)를 선정했다.
피플지는 오늘(11월5일) 온라인을 통해 베일리를 찍은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베일리는 넷플릭스 드라마 '브리저튼' 시리즈로 인기를 끌었고 지난해 뮤지컬 영화 '위키드'의 비중 있는 역할로 흥행을 견인했다.
2023년 출연작인 미국 드라마 '펠로 트래블러스'(Fellow Travelers)로 방송계 최고 권위의 에미상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7월에는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개봉을 맞아 함께 주연한 스칼릿 조핸슨과 함께 서울을 방문해 한국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베일리는 토크쇼 '지미 팰런의 투나잇 쇼'에 출연해 올해 가장 섹시한 남자라는 타이틀을 얻은데 대해 "일생일대의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피플지 인터뷰에서는 5살 때 할머니와 함께 뮤지컬 '올리버!' 공연을 본 이후 배우가 되고 싶다는 꿈을 품었다고 밝혔다.
그는 불과 2년 만에 영국의 명문 극단 '로열 셰익스피어 컴퍼니'와 공연하며 꿈을 이뤘다.
이후 착실히 무대 경력을 쌓았으며, 올해 초에는 런던에서 '리처드 2세'의 주연을 맡았다.
베일리는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공개적으로 밝혔으며, 성소수자(LGBTQ+) 단체를 지원하는 펀드를 설립하기도 했다.
그동안 피플지가 뽑은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로는 1985년 멜 깁슨을 비롯해 브래드 피트, 조지 클루니, 드웨인 존슨, 피어스 브로스넌 등 배우들과 데이비드 베컴 등 스포츠 스타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