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am News

[속보] 연방하원서 임시 예산안 통과로 최장 셧다운 끝

오늘(12일) 연방하원에서 임시 예산안이 통과됐다. 

연방하원은 오늘(12일) 임시 예산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222 반대 209로 통과시켰다. 

공화당 우세인 연방하원에서도 공화당 반대표가 2표 나왔지만 민주당에서 6표의 이탈표가 나오면서 임시 예산안은 통과로 마무리됐다. 

연방 상,하원을 모두 통과한 임시 예산안은 도널드 트럼프 서명만을 남겨놓게됐다. 

백악관은 오늘 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임시 예산안에 서명하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즉, 하원에서 통과만 되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하겠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43일, 역사상 가장 길었던 연방정부 셧다운은 끝나게됐다. 

임시예산안은 내년(2026년) 1월 30일까지 기존 수준으로 연방정부와 각 기관의 자금을 임시 복원한다. 

연방의회는 이때까지 현 회계연도에 적용될 예산안의 협상과 표결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다만, 상원 표결에 앞서 공화당과 민주당이 초당적으로 합의한 농무부, 식품의약국, 재향군인부의 예산과 군용 건설 프로젝트, 그리고 의회 자체 예산은 이번 임시예산안을 통해 1년 치가 처리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셧다운 등을 이유로 추진했던 공무원 대량 해고는 중단하고민주당이 셧다운 명분으로 삼았던 오바마 케어 보조금 연장안에 대한 상원 표결을 보장한다는 내용도 합의안에 담겼다.

이와 함께 셧다운 장기화에 따른 재원 고갈로 지난 1일부터 중단된 저소득층 식비 지원 프로그램 SNAP의 보조금 집행이 재개돼 올해 회계연도 종료 때까지 중단되지 않는다. 

Recommend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