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 최고 고도 스키 리조트인 맘모스 마운틴이 내일(20일) 스키 시즌을 걔장할 예정이다.
리조트 측은 최근 폭풍 전선과 기온 하락으로 눈이 쌓이고 인공 제설이 가능해지면서 “개장에 필요한 눈을 충분히 확보했다”고 밝혔다.
맘모스 마운틴은 당초 지난 14일 개장할 예정이었지만, 따뜻한 기온과 예보됐던 대규모 폭풍이 기대만큼의 눈을 뿌리진 못하면서 두 차례 개장을 연기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대기의 강 폭풍으로 18∼32인치의 새로운 눈이 쌓였다.
다만, 개장 첫날 몇 개의 리프트가 가동될지, 3,500에이커 규모 슬로프 중 얼마나 열릴지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맘모스 마운틴은 매년 평균 400인치가 넘는 자연 적설량을 기록하는 것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