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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대기질 악화로 '나무 태우기 금지령'연장

남가주 대기질 악화로 LA를 비롯한 4개 카운티에 발령된 나무 태우기 금지령이 연장됐다. 

남가주 대기질관리국(SCAQMD)은 LA와 오렌지,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카운티 대부분 지역에 발령된 나무 태우기 금지령을 오늘(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실내외 장작을 포함한 모든 나무 태우기,숯도 요리용을 제외한 모든 경우 사용이 금지됐다. 

다만, 저소득 가정과 난방을 목재에만 의존하는 가정, 천연가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가정 등은 면제된다. 

남가주 대기질관리국은 나무를 태울 경우 초미세먼지(PM2.5)가 발생하는데, 이 초미세먼지가 사람의 폐에 깊숙히 들어가 호흡기 질환을 야기할 수있다고 경고하면서 천식 등 각종 호흡기 질환을 막기 위해 나무를 태우는 것을 금지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