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상승 반전과 하락 반전을 거친 후 엇갈린 등락으로 마감했다.
내일 연준의 금리 결정을 앞둔 가운데 예상치를 상회한 10월 구인 건수는 5개월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해고 건수는 2년 8개월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상충된 결과를 나타냈다.
초반의 약세를 강세로 뒤집은 장은 제대로 버티지 못하고 혼조세를 오가는 불안정한 움직임을 반복했다.
어제 5일 만에 약세로 돌아섰던 NASDAQ이 낙폭의 95%를 만회한 반면 DJ와 S&P 500은 나란히 이틀 연속 떨어지는 엇갈린 흐름을 나타냈다.
내일 파월 의장의 발언을 앞두고 짙어진 관망세 속에서 출렁인 투자심리는 중립을 유지하며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한편 목요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COST는 4일 연속 약세를 이어가며 개장초 11월 19일 찍었던 8개월 최저치에 근접한 후 막판에 근소한 차이로 강세로 돌아섰지만 여전히 올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3% 떨어진 지점에 머물렀다.
김재환
아티스 캐피탈 대표 &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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