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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너하임서 DUI 충돌로 고교 육상 선수 8명 부상

애너하임에서 고교 육상 선수 8명을 들이받은 DUI 운전자가 체포됐다.

애너하임 경찰국에 따르면 충돌은 어제(10일) 오후 2시 55분쯤 노스 하버 블러바드와 노스 스트릿 인근 교차로에서 발생했다.

용의자인 올해 27살 앤소니 알바-팔라폭스는 주황색 도요타 코롤라 차량을 타고 하버 블러바드 남쪽 방면으로 운전하다 도로에서 이탈해 인도로 돌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애너하임 고등학교 학생 8명은 학교 인근 교차로에서 신호가 바뀌기를 기다리다 차량에 치었다.

부상 입은 8명은 16살과 17살 학생이었고, 이 가운데 7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알바-팔라폭스도 병원으로 이송됐고, DUI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은 알바-팔라폭스가 음주 증상을 보였다며 당시 음주 상태로 위험하게 운전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 도요타 차량을 압수한 뒤 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