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남가주를 강타한 폭풍우가 이어진 이후 박테리아의 높은 수치를 이유로 LA카운티 전역 해변에 입수 자제 권고가 내려졌다.
LA카운티 공공보건국은 최근 내린 비로 인해 과도한 박테리아 수치와 쓰레기, 화학 물질, 폐기물 등으로 인한 오염이 거리와 산악 지대에서 바다로 유입될 수 있다며 특히 배수로와 강가, 하천 인근 바닷가가 심하게 오염될 수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빗물로 인해 해변가 모래로 흘러들거나 고여있는 모든 유출수도 포함된다.
빗물 유출은 부분적으로 물에 잠긴 나뭇가지나 통나무 같은 물리적 위험 요소를 바다로 끌어들여 심각한 부상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LA카운티 공공보건국은 경고했다.
이번 입수 자제 권고는 최소 오는 5일 월요일 오후 4시까지 유지될 예정이며 추후 폭풍우에 따라 연장될 수도 있다.
해당 기간 동안 바닷가에 들어갈 경우 질병 위험이 있으며, 특히 어린이나 노인, 면역 체계가 약한 사람들은 더 큰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샌 페드로에 위치한 카브리호 비치에서는 지난해(2024년) 크리스마스 이브 동안 약 10만 갤런의 하수가 유출되면서 현재까지 폐쇄 조치를 취하고 있다.
해변 방문객들은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바닷가와 젖은 모래와의 접촉을 피할 것이 권고된다.
LA카운티 공공보건국은 정기적으로 해수 박테리아 수치를 검사하고 있으며 수치가 CA주 기준을 충족하면 경고 조치를 해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강우 관련 입수 자제 권고는 비가 그친 뒤 72시간 동안 유지된다.
해변 폐쇄와 경고 관련 정보는 나 핫라인(800-525-5662)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