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웃서 총격으로 2명 사망.. 가정폭력 추정

어제(16일) 헐리웃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20대 2명이 사망했다.

LAPD에 따르면 남성1명과 여성 1명이 밤 11시 15분쯤 노스 고워 스트릿과 칼로스 애비뉴 교차 지점에서 총상을 입고 숨진채 발견됐다.

이 사건과 관련해 911으로도 다수의 신고가 접수됐다는 설명이다.

목격자들은 다투는 소리와 함께 수발의 총성을 들었다고 밝혔다.

또 목격자 일부는 이번 사건이 가정 폭력과 연관이 있을 수 있다고 경찰에 말했다.

인근에 있던 차량 내부에서는 아동 2명이 발견됐다.

경찰은 이 아동들이 피해자 중 1명의 자녀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25살, 6피트 키에 날씬한 체형의 흑인 남성으로 추정되는 용의자는 사건 당시 흰색 티셔츠와 검은색 바지를 입고있었다.

비스타 델마 에비뉴 북쪽 방면으로 도주하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용의자의 행방은 오리무중이다.

경찰은 용의자의 신원 확보와 숨진 피해자 2명의 관계 여부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인 가운데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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