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웍 지역 한 커피숍 직원이 커피를 주문한 LA카운티 셰리프국 데퓨티에게 돼지 그림을 직접 그려넣은 컵을 줘 스타벅스 본사가 사과하는 일이 발생했다.
LA카운티 셰리프국은 어제(12일) 성명을 통해 지난 9일 놀웍시 소재 한 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시러 온 한 데퓨티에게 경찰을 비하하는 데 흔히 사용되는 손으로 그린 돼지 그림이 그려진 컵을 고의로 제공했다고 지적했다.
해당 행위는 매우 모욕적이고 부적절하며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데퓨티가 바로 매장 매니저에게 항의하자 매니저는 바로 조사하겠다며 해당 사건을 상부에 보고 했다.
이 커피숍은 스타벅스 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더불어 LA카운티 셰리프국은 즉시 해당 데퓨티에게 연락해 안부를 확인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표명하는 것은 물론 소속 경찰에 대한 무례한 행동은 용납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로버트 루나 LA카운티 셰리프 국장도 이 사실을 접한 뒤 바로 스타벅스 본사에 연락해 우려 사항을 공식 제기하고 책임을 제대로 이행하도록 요청했다.
스타벅스 대변인은 해당 직원의 행동을 비판하며 문제의 돼지 그림은 경찰과 무관한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이미지로 보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객에게 전달됐어서는 안됐다고 밝혔다.
특히, 셰리프국에 수차례 연락해 사과했다고 덧붙였다.
스타벅스 대변인은 커뮤니티 안전을 지키는 경찰에 깊은 존경심을 갖고 있다며 조사를 통한 신속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온라인에서는 해당 사건과 관련해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일부는 해당 직원 해고를 요구하거나 셰리프국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 반면, 다른 일부는 셰리프국이 과민 반응을 보였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