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역과 해외를 넘나들며 보석 상점을 털어온 국제 절도 조직이 LA경찰에 의해 적발됐다.
LAPD는 어제(22일) 한 달간의 수사 끝에 조직적 보석 절도 범죄를 저지른 일당 2명을 체포하고, 추가 용의자 6명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LAPD에 따르면 이 절도 조직은 최소 2016년부터 활동해 왔으며, 캘리포니아를 비롯해 미시간, 플로리다, 테네시, 미네소타, 텍사스, 워싱턴주 등 여러 주와 영국, 캐나다에서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수사에는 글렌데일 경찰국과 아케디아 경찰국, 패사디나 경찰국, 뉴욕·뉴저지 항만청, 보석상 보안연합도 함께 참여했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16일, 피코 유니언 지역의 고급 보석점 ‘굿 아트 헐리우드’ (Good Art HLYWD)에서 발생한 강도 사건이 이번 조직과 연관돼 있다고 밝혔다.
당시 용의자들은 보석을 보기 위한 예약이 있다며 매장에 들어가 현금을 보여주고 아버지 선물용이라고 속인 뒤, 직원의 주의를 분산시켜 보석 2점을 훔쳐 검은색 BMW 차량을 타고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도난당한 보석의 가치는 약 20만 달러로 알려졌다.
경찰은 압수수색 과정에서 도난된 것으로 추정되는 시계와 보석, 의류 등을 회수했다.
경찰은 압수품과 용의자 사진을 공개하고 추가 피해 사례와 제보를 요청했다.
경찰은 확인된 6명의 용의자 외에도 추가 공범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