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소폭 감소하며 비교적 안정 흐름을 이어갔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2월 1~7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2만7천건으로, 전주보다 5천건 줄었다.
이는 다우존스 전망치 22만5천건을 약간 웃도는 수준이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받은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월 25~31일 주간 186만2천건으로, 전주 대비 2만1천건 증가했다.
다만 4주 이동평균은 184만6천750건으로, 2024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앞서 발표된 1월 비농업 일자리는 13만명 증가해 시장 예상을 웃돌았고, 실업률은 4.4%에서 4.3%로 하락했다.
그러나 연례 벤치마크 수정으로 지난해 일자리 증가 폭이 총 86만2천명 하향 조정되면서 노동시장 둔화 우려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1월 고용 증가는 헬스케어 8만2천명, 사회지원 4만2천명 등 두 부문에서만 12만4천명이 늘어 사실상 대부분을 차지했다.
의료 부문은 고령화와 팬데믹 이후 인력 이탈에 따른 충원 수요로 최근 고용 증가를 이끌고 있지만, 특정 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 경우 향후 경기 둔화 시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