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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견제구? 뉴섬 CA주지사 맹비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개빈 뉴섬 CA 주지사를 향해 패배자라고 표현하는 등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뉴섬 주지사가 영국 정부와
청정에너지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을 두고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개빈은 패배자이며 그가 건드리는 모든 것은 망가진다고 말하며 CA주는 엉망이 됐고 환경 정책은 재앙이라고 비난했다.

또 뉴섬 때문에 사람들이 CA주를 떠나고 있다며 영국이 할 수 있는 최악의 일은
개빈과 엮이는 것 이라고 맹비난했다.

뉴섬 주지사는 런던에서 영국 에너지부 장관과 해상풍력 등 청정에너지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현재 유럽을 순방 중인 뉴섬 주지사는 독일에서 열린 뮌헨안보회의에 참석해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 정책을 공개적으로 비판했으며 유럽 주요 지도자들과의 접촉을 확대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뉴섬 주지사가 차기 대권 도전을 염두에 두고 국제적 리더십 이미지를 부각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과 뉴저지를 잇는 허드슨강 게이트웨이 터널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부정적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뉴섬 주지사를 다시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게이트웨이 프로젝트가 뉴섬 주지사가 CA주에서 추진 중인 고속철 사업처럼 수십억 달러의 예산 초과 사태를 빚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CA주 고속철 사업이 이미 막대한 예산을 초과했고 완공 시점도 불투명하다며 캘리포니아주 경제를 파산시킬 수 있는 재앙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지난해 7월 연방 교통부는 CA주 고속철 사업에 배정됐던 연방정부 지원금을 철회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연이은 공세는 오는 2028년 대선을 염두에 둔 조기 정치적 견제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공화당의 유력 인사인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 내 차기 주자로 부상한 뉴섬 주지사 간 정치적 충돌이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