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스테이트 대학 소속 숙련 기술직 노동자 1,000명 이상이 부당 노동 행위에 항의하며 오늘(17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배관공과 전기기사, 냉난방 기술자, 건물 유지와 보수 인력 등 1,000명 이상 직원은 CA주 전역 22개 캠퍼스에서 파업을 동시다발적으로 시작했다.
파업에 참여한 노동자들을 대표하는 노조 팀스터스 로컬 2010(Teamsters Local 2010)은 성명을 통해 칼스테이트 대학이 계약상 약속된 임금 인상을 이행하지 않는 것에 대해 항의한다고 밝혔다.
특히, 칼스테이트 대학은 약 30년간 정기적인 임금 인상을 하지 않아 노동자들이 임금을 통해 삶을 개선할 수 있는 길을 차단했다고 주장했다.
그 결과 수십 년간 근무한 노동자들 조차 임금 범위의 최하단에 머물러 있었다고 덧붙였다.
팀스터스 로컬 2010은 칼스테이트 대학이 계약상 약속된 임금 인상을 거부하면서 주정부가 대학에 충분한 자금을 지원하지 않았다고 허위 주장을 펴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칼스테이트 대학은 많은 보수를 받는 고위 임원의 급여가 대폭 인상된 것은 물론 근로자 임금 인상을 위해 사용되어야 할 무이자 주정부 대출까지 받았다고 주장했다.
파업은 오늘(17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칼스테이트 대학 측은 파업 기간에도 수업은 정상 진행되며 캠퍼스는 계속 개방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