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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연이은 폭풍우..오늘 '소강상태' 후 내일 또 비

지난 밤사이 강한 비바람이 남가주를 강타한 가운데, 또 다른 폭풍이 내일(19일) 다시 찾아올 전망이다.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이번 폭풍은 강풍으로 나무를 쓰러뜨리고 도로 곳곳에 침수를 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도로 곳곳에는 팜트리 등 나뭇잎과 나뭇가지들이 떨어져 운전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산간 지역에는 많은 눈이 추가로 쌓였다.

어제 저녁부터 오늘 이른 새벽까지 많은 양의 비를 뿌린 폭풍은 현재 북쪽으로 이동 중이지만, 오늘(18일) 오전부터는 대부분 지역이 비교적 건조하고 선선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이후 내일 다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폭풍 소강상태를 보이는 오늘은 긴급 복구 작업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팔리세이즈, 선셋, 허스트 산불 피해 지역에는 토사 유출 우려로 오전 9시까지 대피 경고가 유지된다.

또 토팽가 캐년 블러버드는 퍼시픽코스트하이웨이와 그랜드뷰 드라이브 구간이 여전히 통제 중이다.

기상 당국은 산간 지역 방문객들에게 오늘 오후 비교적 잔잔한 날씨를 활용해 이동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내일 LA 일대에는 또 다른 폭풍이 도착해 해안과 밸리 지역에 0.25~0.5인치, 산간 지역에는 최대 1인치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해발 5천피트 이상 지역에는 추가로 수인치의 눈이 예보됐으며, 그레이프바인 구간 5번 프리웨이와 카혼패스 15번 도로 정상 부근에는 눈이 쌓여 도로 통제나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산간 지역에는 내일 밤 10시까지 겨울폭풍 경보가 발효 중이다.

금요일은 대체로 비가 그쳐 건조한 날씨를 보이겠지만, 기온이 낮아 밸리 지역에 서리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오는 토요일은 기온이 60도대로 오르며 이번 주 가장 쾌적한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다음 주 또 한 차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어, 남가주에는 당분간 변덕스러운 겨울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