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지역의 개솔린 가격이 이틀 연속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갤런당 5달러 선에 바짝 다가섰다.
이로써 최근 1년 사이 가장 높은 수준에 근접했다.
전미자동차협회 AAA와 유가정보서비스(OPIS)에 따르면, 오늘(6일) LA카운티 레귤러 등급 개솔린 평균 가격은 하루새 무려 11센트 급등한 갤런당 4달러 99센트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2024년) 6월 3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LA카운티 개솔린 가격은 최근 16일 가운데 15일 상승하며 총 37.1센트 올랐다.
현재 가격은 일주일 전보다 29.8센트, 한 달 전보다 50.4센트, 1년 전보다 25.8센트 높은 수준이다.
오늘 오렌지카운티 평균 가격도 하루 만에 13.5센트가 뛴 갤런당 4달러 97.6센트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5월 28일 이후 최고치다.
오렌지카운티 개솔린 가격은 지난 37일 연속 상승하며 총 73.3센트나 폭등했다.
남가주 자동차클럽은 최근 유가 상승이 원유 공급 차질과 국제 유가 상승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자동차클럽 관계자는 최근 주말 이후 국제 유가가 배럴당 약 10달러 정도 급등했다며, 앞으로 석유 공급 차질이 얼마나 지속되느냐에 따라 향후 추가 상승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전국 평균 개솔린 가격도 갤런당 3달러 32센트로 올라 엿새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유가 변동성이 클 것으로 보고, 주유 시 가격 비교 앱 등을 적극 활용할 것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