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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간·오클라호마 토네이도 강타… 최소 6명 사망

미 중부 지역을 강타한 강력한 폭풍과 토네이도로 미시간과 오클라호마에서 최소 6명이 숨지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당국은 어제(7일) 미시간 남부 지역에서 무너진 건물 잔해와 파편 속 추가 피해자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번 폭풍은 여러 개의 토네이도를 동반하며 주택을 붕괴시키고 지붕을 날려 보내는 등 큰 피해를 남겼다.

미 국립기상청(NWS)은 쓰리 리버스 인근에서 EF-2 등급 토네이도, 유니언 시티에서는 EF-3 등급 토네이도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브랜치 카운티 유니언 레이크 지역에서는 3명이 숨지고 약 12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유니언 레이크에서 남서쪽으로 약 50마일 떨어진 카스 카운티에서는 12세 소년이 토네이도 영향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됐다. 

당국은 여러 주택과 농가 건물이 심각하게 파손되거나 완전히 파괴됐다고 밝혔다.

한편 오클라호마에서도 토네이도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다. 

털사 남쪽 약 30마일 떨어진 벡스 지역에서는 토네이도가 주택을 강타해 2명이 숨지고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토네이도는 약 4마일 길이의 피해 경로를 남기며 대형 나무를 쓰러뜨리고 정전을 일으켰다.

기상 당국은 멕시코만에서 유입된 따뜻한 공기와 북쪽의 차가운 공기가 충돌하면서 토네이도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