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CA주에서 첫 주택 구매가 가능한 주민의 비율이 4년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23년 전인 지난 2003년과 비교하면 10%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나 최초로 주택을 구매하는 것이 과거에 비해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양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CA주에서 첫 주택구매가 가능한 사람들의 비율이 증가했습니다.
CA 부동산중개인협회 CAR가 CA주 주택 중간값보다 15% 낮은 가격을 기준으로 10% 다운페이와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adjustable-rate mortgage), 그리고 모기지는 5.6% 적용한 결과 지난해(2025년) 4분기 기준 CA주에서 73만 9천 달러에 달하는 주택을 구매할 수 있는 사람들은 33%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 2023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연간 소득 14만 달러를 벌어들여야 첫 집을 구매 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당시 모기지 수치는 5.6%로, 지난해 4분기와 같았습니다.
또 지난 2024년 2분기 생애 최초 주택 구매 가능성이 26%였던 것에 비해 높은 수치입니다.
그러나 지난해(2025년) 4분기 CA주 생애 최초 주택 구매가능 비율은 47%였던 지난 2003년에 비해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전국 기준 생애 최초 주택 구매가능 비율은 지난해(2025년) 4분기 57%로, 70%였던 2003년보다 떨어졌습니다.
CA주와 전국 모두 생애 최초 주택 구매가능 비율이 하락한 이유는 지난 20여년간 소득 대비 집값 상승폭 증가 등의 변화를 보여줍니다.
미국 고용개발부(Employment Development Department)에 따르면 2003년 CA주에서 매매된 주택 중간값은 37만 1,522 달러로, 지난 2024년에 87만 7,285 달러였던 것보다 절반 이상 낮습니다.
지난 20년간 집값이 급격하게 상승한 것이 주택 구매 가능성이 낮아진 이유 중 하나로 분석됩니다.
지난해(2025년) 4분기 CA주 카운티별 생애 최초 주택구매 가능성 수치는 LA 26%, 오렌지 21%, 샌 버나디노 51%, 리버사이드 44%, 벤투라 34%, 샌디에고 30% 였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양서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