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비치 그랑프리를 이끌어온 핵심 인물이 별세했다.
어제 (21일) 롱비치 그랑프리 협회에 따르면, 회장 겸 CEO 짐 마이클리언(Jim Michaelian)이 향년 83세로 사망했다.
사망 원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마이클리언은 1970년대 대회 출범 초기부터 참여해 50년 넘게 롱비치 그랑프리를 이끌어온 인물이다.
컨트롤러와 최고운영책임자(COO)를 거쳐 2001년부터 CEO를 맡아 대회를 세계적인 거리 레이스로 성장시켰다.
롱비치 그랑프리는 남가주를 대표하는 스포츠 이벤트로 자리 잡으며 매년 수많은 관광객과 경제 효과를 창출해왔다.
지역 정치권과 스포츠계는 마이클리언의 리더십이 LA를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 끌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올해 롱비치 그랑프리는 오는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릴 예정으로 대회 개막을 약 4주 앞두고 그의 별세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마이클리언은 아내와 두 아들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