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트럼프 시위인 '노 킹스(No Kings)' 시위가 토요일인 내일(28일), 미 전역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LA지역 수십 곳에서도 시위가 열릴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번 시위가 세 번째 전국 캠페인으로, 역대 최대 규모였던 앞선 두 차례의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전망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지난해(2025년) 6월 1차 시위 당시 전국 약 500만 명 참여했으며, 지난해 10월 2차 시위에는 전국 2,700여 곳에서 약 700만 명 참여한 것으로 추산됐다.
그리고 내일 시위는 이전 기록들을 웃도는 사상 최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주최 측은 전망하고 있다.
LA카운티에서는 지난해10월, 30곳이었던 집회 장소가 이번에는 41곳으로 대폭 늘어났다.
지난 시위 당시 LA다운타운에만 3만 명이 집결했던 만큼, 이번에도 남가주 전역에서 수십만 명이 거리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LA다운타운 시청 앞에서는 내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시위가 예정돼 있다.
이번 시위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과 권한 행사 방식에 반대하는 움직임으로, 헌법 수호와 행정부 권한 남용 중단을 요구하는 단체들이 주도하고 있다.
시위 참가자들은 치솟는 개솔린 가격을 비롯해 이란 전쟁, 투표소 내 시민권 증명 요구 추진 등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전반에 대해 강력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