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최대 노동 단체인 LA 카운티 노동연맹(Los Angeles County Federation of Labor)이 오늘(1일) 교사와 교육 종사자 파업에 대한 지지를 만장일치로 승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지역 노동조합들이 피켓 라인 참여와 집회 지원 등 연대 행동에 나서겠다는 의미다.
파업에는 LA교사 노조 (United Teachers Los Angeles)와 서비스노조 'SEIU 로컬 99'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조 측은 LA 통합교육구와의 협상이 결렬될 경우, 오는 14일을 파업 예정일로 제시한 상태다.
특히 SEIU 로컬 99는 파업에 앞서 계약 종료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태는 임금과 근무 조건을 둘러싼 갈등이 고조되면서 불거졌다.
LA교사노조(UTLA)는 향후 2년간 약 17% 임금 인상과 함께 학급 규모 축소, 학생 지원 확대, 해고 방지 등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교육구는 재정 부담을 이유로 8% 임금 인상과 일회성 3% 보너스를 제시하며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LA 통합교육구 임시 교육감 안드레스 차이트는 "아무도 파업을 원하지 않는다"며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직원들이 공정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LA 교육위원회 의장 스콧 슈머렐슨도 "서로 한 발씩 물러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만약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이번 파업은 2019년 이후 첫 교사 파업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