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국제공항(LAX)이 미국에서 가장 스트레스가 심한 공항 중 하나로 꼽혔다는 놀랍지 않은 조사 결과가 나왔다.
공항 교통 서비스 업체 모지오(Mozio)가 전국 내 20개 주요 공항을 대상으로 항공편 지연률과 주차비, 도심 접근성 등을 분석한 결과, LA국제공항은 스트레스 점수 5.09로 전체 8위에 올랐다.
LAX는 항공편 정시 출발률이 약 82%로 조사 대상 공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지만, 하루 평균 주차비가 약 60달러에 달하는 비싼 주차비가 여행객들의 스트레스를 높이는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이에 더해 공항에서 LA 시청까지 이동 시간이 교통 체증이 없을 때 조차 약 26분이나 걸리는 등 도심 접근성이 평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스트레스가 높은 공항은 시카고의 오헤어 공항으로, 스트레스 점수 8.42를 기록했다.
이어 뉴욕의 라과디아, JFK, 뉴저지 뉴왁 공항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가장 스트레스가 낮은 공항으로는 미니애폴리스-세인트폴 국제공항이 낮은 주차비와 높은 정시 출발률로 1위에 올랐다.
피닉스 스카이하버와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SF0), 라스베가스 공항 등도 쾌적한 공항 상위권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