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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통합교육구 학교 정상 수업… 3개 노조 잠정 합의

LA 교육구(LAUSD)와 마지막까지 협상을 벌이던 SEIU Local 99 노조가 오늘(14일) 새벽 극적인 잠정 합의에 도달하면서, 우려했던 대규모 파업을 피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LA통합교육구 내 모든 학교는 오늘 정상적으로 수업하며, 약 39만 명의 학생들은 혼란 없이 등교할 수 있게 됐다.

버스 운전사, 급식 조리원 등을 대표하는 Local 99 노조는 오늘 새벽 2시 30분쯤 교육구와 잠정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합의를 통해 노조원들은 계약 기간 내 24%의 임금 인상을 확보했다.

또한 근무 시간 확대를 통한 건강보험 혜택 유지, IT 인력 해고 철회, 하청 계약 제한 등의 성과를 거뒀다.

앞서 지난 일요일에 합의한 교사노조(UTLA)와 행정직원노조(AALA)에 이어 마지막 노조까지 합의를 마침에 따라, 사상 초유의 3개 노조 연대 파업 위기는 완전히 사라졌다.

교사노조(UTLA)는 2년간 약 13.86%의 임금 인상에 합의했으며, 신입 교사의 초봉은 6만 8,965달러에서 7만 7,000달러로 인상된다.

행정직 노조(AALA)는 2년간 11.65% 인상안을 받아들였다.

이번 잠정 합의안은 향후 각 노조원들의 투표와 교육 위원회의 최종 비준 절차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LA통합교육구 측은 "학교 문을 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학부모들의 인내에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