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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D4vd, 10대 소녀 살해 혐의로 체포

싱어송라이터 D4vd가 지난해 자신의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던 14세 소녀를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LAPD는 어제(16일) 성명을 통해 올해 21살 데이비드 앤소니 버크(David Anthony Burke)를 살인 사건 수사 과정에서 체포해 구금했다고 밝혔다.

d4vd​는 지난해(2025년) 9월 발생한 14살 소녀 사망 사건과 관련해 조사를 받아왔다.

당시 경찰은 견인소에 보관돼있던 차량에서 악취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트렁크에서 부패한 14살 소녀의 시신을 발견했다.

이 소녀는 2024년 4월부터 실종 신고가 돼 있었으며, 시신이 심각하게 부패해 장기간 차량 내부에 있었다. 

이 차량은 헐리우드 주택가에 방치돼있다 견인된 상태였는데, 소유주가 데이비드로 확인되면서 그에 대해서도 비공식적으로 수사가 진행돼왔다.

당시 LAPD는 데이비드의 차량에 대한 도난 신고가 접수된 바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데이비드 버크의 변호인단은 데이비드가 이 소녀를 살해하지 않았다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데이비드 버크는 인디록과 R&B, 로파이 팝 등을 절묘하게 조화한 음악으로 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얻어왔다.

지난해 시신이 발견됐을 당시에는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하고 북미와 유럽 투어 공연을 진행하던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