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바인 지역에서 레고 제품을 이용한 기상천외한 절도 사건이 적발됐다.
얼바인 경찰국에 따르면, 용의자는 대형 유통업체 타겟에서 레고 세트를 구매한 뒤 상자를 열어 제품을 빼내고, 대신 무게를 맞추기 위해 말린 파스타를 넣었다.
이후 파스타가 담긴 레고 박스를 매장에 다시 반품하거나 환불하는 방식으로 범행을 이어왔다.
타겟 측은 동일한 용의자와 관련된 절도가 전국적으로 최소 70건 발생했으며, 피해액은 약 3만4천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잠복 수사와 추적 끝에 용의자를 특정해 검거했다.
파라마운트에 거주하는 28세 자렐 오거스틴은 중절도 혐의로 체포돼 오렌지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다.
얼바인 경찰국은 SNS를 통해 "레고 대신 파스타를 넣는 계획은 결국 오래가지 못했다"며 이번 사건을 "최악의 파스타 계획"이라고 비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