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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교사 ‘무료 굿즈 싹쓸이’ 논란 반전.. "학생 위한 선물"

LA 사우스 지역 한 중학교 교사가 야구장 기념품을 대량으로 가져가는 모습이 공개되며 온라인에서 비판을 받았지만, 실제로는 학생들을 위한 행동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논란은 최근 LA 다저스 경기장에서 촬영된 영상이 확산되면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한 남성이 헬로키티-다저스 한정판 스웨트셔츠를 여러 개 가방에 담아 옮기는 모습이 담겼다.

NBC 뉴스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사우스 LA 존 뮤어 중학교 체육 교사 호세 알바레즈(Jose Alvarez)로 확인됐다.

온라인에서는 한정판 기념품을 대량으로 확보해 되팔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하지만 호세는 해당 물품이 모두 학생들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30년 넘게 같은 학교에서 근무해 온 호세는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매년 다저스 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해 왔다.

올해 역시 약 35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었지만, LA 통합교육구 내 파업 가능성으로 현장 체험 학습이 취소됐다.

이에 호세는 학생들에게 기념품이라도 전달하기 위해 직접 경기장을 찾아 스웨트셔츠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측은 입장 인원을 제한해 한 번에 5명씩만 입장하도록 했으며, 교사는 여러 차례 나눠 들어가 물품을 받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호세는 학생들에게 “학교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 보상이 따른다”고 강조해 왔다며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것이 자신의 목표라고 밝혔다.